
도쿄 사무실 임대료 32년 만에 최고…핵심지는 거의 만실
일본 도쿄의 사무실 임대료가 3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신규 오피스 빌딩의 분양률도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6일 도쿄 사무실 임대료가 고공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가 일본 부동산…
-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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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사무실 임대료가 3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신규 오피스 빌딩의 분양률도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6일 도쿄 사무실 임대료가 고공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가 일본 부동산…
오사카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간사이 지방의 숙박료가 엑스포 효과에 황금 연휴까지 맞물려 치솟고 있다. 주말 기준으로 1박에 20만 원 짜리 캡슐 호텔도 등장했다고 한다. 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사카 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간사이 지역의 숙박료가 오르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일미군 주둔 경비에 대한 일본 측 분담금이 낮다며 이를 관세 협상과 연계시킬 뜻을 시사한 가운데 일본 측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올 9월 이후로 미루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4일 보도했다. 안보와 관세 현안을 ‘원스톱’으로…
트럭 운전사로 6년 동안 일한 일본의 한 20대 여성이 물류업계에서의 일상을 영상으로 만들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2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키 146cm에 불과한 27세 여성 ‘카나’가 지난 6년간 장거리 트럭 운전사로 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미국과 일본이 1일(현지 시간) 관세 관련 2차 장관급 회담을 워싱턴에서 2시간 동안 가졌다. 양측은 보다 깊은 건설적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합의까지는 이르지 못했고 5월 중순 추가 회의를 갖기로 했다. NHK 등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미국과 일본이 워싱턴에서 2차 관세 협상을 시작했다.2일 TBS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이날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국무장관과 한국 시간 오전 5시52분부터 2차 협상을 시작했다.아카자와 재생상은 협상에 앞서 “미국 측에 관세 조치의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구…
일본에서 올여름 판다 4마리가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는 소식에 동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일본을 압박하는 ‘판다 정치’를 펼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달 30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와카야마현 …
종전 80주년을 맞은 올해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태평양 전쟁 후 필리핀에 남겨진 일본계 2세들의 일본 국적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일본 총리가 전쟁 피해자들의 국적 회복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시바 총리는 29일(현지 시간) 필리핀 순방 중 수도 마닐라…
중국산 장난감 권총으로 실탄을 발사하면 진짜 권총 같은 치명적인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일본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8일(현지시각) 일본 아사히신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장난감 권총 16종이 실탄 발…
취임 100일을 넘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속한 관세 협상 타결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가운데 미일 관세 협상의 2라운드가 1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미일이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히며 조기 타결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 상황. 하지만 이런…
일본을 여행하던 여성이 도쿄의 한 호텔 객실 침대 밑에서 낯선 남성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우크라이나 출신 나탈리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natalisi_taksisi)에 “다른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내 경험을 공유한다. 안전한 여행이 될 줄 알았는데 이 사건이 모든 것을 바…
일본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카드로 안전 검사를 간소화하는 수입 차량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복수의 일본 정부 관리들은 정부가 수입차의 안전 검사를 간소화하는 특혜 조치인 PHP(Special Handling Scheme)를 더 많은 차량에 적용하는 …
이시바 시게루(石破茂·사진) 일본 총리가 27∼30일 베트남과 필리핀을 찾는 안보 협력 강화 순방길에 나섰다. 중장기적 중국 견제 목적이 큰 이번 방문에서 이시바 총리는 베트남에 무상으로 무기를 제공하고, 필리핀과는 정보 공유 등 군사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미국과 일본은…
후지산에 올랐다가 건강 악화로 구조된 20대 중국인 대학생이 나흘 만에 재차 등산을 강행해 또다시 구조대가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후지산에 두고 온 휴대폰을 찾으려던 것이었다. 28일(현지시각) NHK, BBC에 따르면, 지난 26일 후지산에서 구조된 중국 국적의 대학생(27·남)…
일본 도쿄전력이 2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12차 방류를 완료했다.후쿠시마TV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1시50분까지 방사선물질 삼중수소(트리튬)를 포함한 약 7800톤(t)의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했다.이번 방류는 2025 회계연도(…
일본에서 장례비용이 없다며 아버지의 시신을 벽장에 2년간 방치한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도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올해 56세의 스즈키 노부히코씨는 아버지가 사망했지만, 장례비용이 없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시신을 벽장에 방치했다.그는 …
일본산 땅콩·견과류 가공품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8∼24일 일본산 수입식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사능 검사 결과, 땅콩·견과류 가공품인 ‘쿠리킨톤’에서 1㏃/㎏(㎏당 베크렐·방사능 강도 측정 단위)의 세슘이 검출됐다.수입…
일본 태생 자이언트 판다 4마리가 오는 6월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인 가운데 수많은 일본 판다팬들이 이별을 앞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25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현재 일본 와카야마 어드벤처월드에서 사육 중인 자이언트 판다 4마리가 6월 말께 중국으로 돌아간다.중국에 반환되는 4마리…
홍콩 등 지역에서 올여름 일본에서 큰 지진이나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일본 정부까지 진화에 나섰다. 26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 24일 밤 방재 관련 정보를 전하는 엑스에 “일시와 장소를 특정해 지진을 예측하는 것은 현재 과학적 지식으로 …
일본산 밤만주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 검출돼 수입자가 해당 제품의 수입을 자진 취하했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쿠리킨톤’ 제품에서 1㏃/㎏(㎏당 베크렐·방사능 강도)의 세슘이 검출됐다.수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