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G7회의 참석… 외교무대 데뷔
이재명 대통령이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을 받아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한미·한미일 정상 회동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취임 11일 만으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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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을 받아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한미·한미일 정상 회동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취임 11일 만으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
이재명 대통령이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건 12·3 비상계엄 이후 반년 넘게 중단된 정상 외교를 복원하고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백악관이 이 대통령 당선 논평에서 이례적으로 ‘중국 개입’에 대한 우…
이재명 대통령이 15∼17일(현지 시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회동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건 세 번째다.8일 정부 등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는 분명한 메시지다.”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7일(현지 시간) 동아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 대선 직후인 3일 미국 백악관이 낸 논평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당시 백악관은 고위 당국자 명의로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통화를 하고 한미 관세 협의와 관련해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 대통령을 방미 초청했으며 두 정상은 “가능한 시간에 동맹을 위한 (…
李대통령, 미국과 첫 정상통화… 트럼프 방미 제안이재명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오후 10시부터 20분 간 통화… 한미동맹 중요성 강조한미 관세 합의 관련 조속히 양국 모두 만족시킬 합의 노력트럼프, 李대통령에 방미 초청… 이른 시일 내 만남 갖기로두 정상 모…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이 미중 고위급 트랙2 대화 참석차 자국을 방문한 미국 대표단을 만나 미중 관계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한 부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미중 고위급 트랙2 대화에 참석한 미국 대표단을 접견했다.한 부주석은 이 자리에서 “…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21대 대선 결과와 관련해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중국의 간섭과 영향력 행사를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을 겨냥한 강도 높은 견제 메시지를 냄과 동시에 한국 정부의 중국 견제 동참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한국 대…
6·3 대선으로 당선되는 신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장기간 멈춰 있던 정상 외교에 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외교가에 따르면 당선 직후 가장 먼저 예상되는 외교 행보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정상들과의 통화다. 외교부는 이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외교부는 2일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부근 공해상에 관측용 부표 3기를 추가로 설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것과 관련, “정부로서는 부표의 군사 정찰 목적 운용 가능성을 포함하여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계부처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외…
한국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양국이 공동 개발 중인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관련 자료를 빼내다가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인니 기술진 5명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빼낸 자료 중 단순 회의 자료 등 외에 중대 기밀이 없어 사실상 형사 처분을 면하는 결…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사진)이 “중국이 가하는 위협은 실재하고 임박(imminent)했을 수 있다”며 “(미국의) 동맹국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미국이 가장 중요한 장소에 전력을 집중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서 “필요하다면 (동맹국에) 미국의 …
“미국은 과거의 도덕적이고 설교적인 외교 정책에 관심이 없다. 동맹과의 파트너십을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은 양측이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위한 동맹국들의 역할 확대 요구를 공식화하면서 새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유학생과 어학연수생 등의 비자 심사 시 이들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검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제도 도입을 위해 전 세계 외교 공관에 이미 예약된 인터뷰 외의 신규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할 것도 지시했다. 27일(현지 시간) 미…
일본이 중국 견제를 위해 한반도,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을 하나의 전쟁 구역으로 통합해 대응하는 ‘원 시어터(One Theater) 구상’을 미국, 인도, 필리핀 등 각국에 적극 알리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한국 정부가 ‘한반도가 일본의 전쟁 구역 구상에 포함되는 것은…
한국과 체코의 수교 35주년을 맞아 ‘바츨라프 하벨 벤치’가 한국에 처음으로 설치됐다. 주한체코대사관은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 근린공원에서 바츨라프 하벨 벤치 개장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벤치는 주한체코대사관과 서초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설치미술 프로젝트다. 바…
오랜 동맹관계인 한국과 미국 간 위기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무역과 안보, 북한 핵 위협 등 여러 문제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 사이에 조용한 위기가 싹트고 있다’는…
외교부는 26일 강인선 2차관 주재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실무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준비 현황과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유관 부처와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은 고위관리회의(SOM), 장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항공·수송·의…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지난 20일 별세한 쩐 득 르엉 전 베트남 국가주석을 조문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 차관은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에게 “우리 정부는 베트남 국가발전과 한-베트남 관계 발전에 대한 고인의 기여…
한미 관세 협의가 ‘2차 기술협의’를 끝으로 본협상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주한미군 철수 논의가 불거지면서, 방위비 분담 문제가 또다시 관세 협상에 악재로 부상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한국과 일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