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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경기국제공항, 도의원들이 제동 걸고 나선 이유는?

    [횡설수설/정임수]경기국제공항, 도의원들이 제동 걸고 나선 이유는?

    30여 년간 선거 때마다 경기 지역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단골 메뉴가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자는 분도와 수원·성남시의 군공항 이전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신설하고 남부권에 대규모 국제공항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앞세워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군공…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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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계엄 후 반년간 가공식품 74개 중 53개 가격 인상

    [횡설수설/김재영]계엄 후 반년간 가공식품 74개 중 53개 가격 인상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반년 동안 서민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 건 부쩍 홀쭉해진 장바구니다. 특히 라면 빵 햄버거 과자 아이스크림 커피 맥주 냉동식품 등 가공식품의 경우 오르지 않은 품목을 찾기 어렵다. 외식물가도 덩달아 뛰면서 집에서 해 먹기도, 배달시키거나 나가서 먹기도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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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배은망덕” “미쳤다”… 파국 맞은 트럼프-머스크 브로맨스

    [횡설수설/김승련]“배은망덕” “미쳤다”… 파국 맞은 트럼프-머스크 브로맨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맺은 아슬아슬한 정치 동맹이 5일 파탄을 맞았다. 불과 1주일 전 트럼프는 정부효율부(DOGE)를 떠나는 머스크를 위해 백악관 집무실에서 퇴임식을 열어 황금 열쇠를 선물했다. 둘 사이 감정의 골은 이런 식의 ‘해피엔…

    •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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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급행료 1000달러’ 美 비자장사 나서나

    [횡설수설/우경임]‘급행료 1000달러’ 美 비자장사 나서나

    요즘 천국보다 미국 가기가 더 힘들다고 한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비자 정책이 발표된다. 지난달 27일부터 미국 공관 270여 곳이 학생비자 신규 발급을 위한 인터뷰를 중단했다. F(유학·어학연수), M(직업훈련), J(방문연구원) 비자가 그 대상이다. 비자 심사 과정에서 SNS 검…

    •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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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사후 90년 만에 별 단 드레퓌스

    [횡설수설/이진영]사후 90년 만에 별 단 드레퓌스

    프랑스 대문호이자 언론인 에밀 졸라는 1898년 ‘여명’이란 뜻의 일간 신문 ‘로로르’ 1면에 프랑스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꿔 놓을 글을 기고했다. 펠릭스 포르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으로 제목은 ‘나는 고발한다’. 다들 쉬쉬하던 ‘드레퓌스 간첩 사건’이 조작됐고, 드레퓌스는 무죄…

    •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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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확신과 무지는 동전의 양면”

    [횡설수설/신광영]“확신과 무지는 동전의 양면”

    트럼프 행정부와 일전을 치르고 있는 하버드대의 졸업식. 연단에 오른 앨런 가버 총장은 “절대적 확신과 의도적 무지는 같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그 동전은 아무런 가치가 없지만 헤아릴 수 없는 대가가 따른다”고 했다. 미국이 착취당하고 있다는 절대적 확신을 갖고, 유학생과 이민자들이 미…

    •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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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윤완준]‘발송비만 370억’ 선거공보물…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가

    [횡설수설/윤완준]‘발송비만 370억’ 선거공보물…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가

    선거 때면 어김없이 집 앞 우편함에 선거관리위원회가 발송하는 후보들의 선거공보물이 도착한다. 하지만 우편함에 눈길을 주지 않는 이들도 적지 않다. 6·3 대선을 불과 하루 앞둔 2일까지 ‘어떤 아파트와 오피스텔엔 우편함 절반 이상에 공보물 봉투가 그대로 꽂혀 있다’거나, ‘어떤 아파트…

    •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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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모든 연령대 10년 전보다 소비 감소”

    [횡설수설/정임수]“모든 연령대 10년 전보다 소비 감소”

    한국 직장인들 사이에서 생활비를 한 푼도 쓰지 않는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한 게 3년 남짓이지만, 일본에서는 2000년대부터 일찌감치 극단적인 절제 소비가 두드러졌다. 버블 붕괴와 함께 ‘잃어버린 10년’을 거치면서 소비를 가치 없는 행동으로 여기거나 심지어 죄악시하는 현상이 나타난…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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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코로나19 ‘한여름’ 재유행 경고

    [횡설수설/우경임]코로나19 ‘한여름’ 재유행 경고

    통상 호흡기 바이러스가 사납게 구는 건 겨울이다. 하지만 다시 ‘한여름’ 코로나19 유행을 경고하는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유행 주기가 딱 맞아떨어진다. 오미크론 이후 백신 접종으로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코로나19가 9∼10개월마다 다시 유행하고 있다…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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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타코”에 격분한 트럼프

    [횡설수설/김승련]“타코”에 격분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고약한 별명을 붙인 뒤 반복 사용하면서 정치적 상대방을 조롱하곤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슬리피 조(Sleepy Joe·졸린 바이든)’라 불렀고, 공화당 경선 상대자에겐 ‘낮은 스태미나(low stamina·활기가 없다)’라면서 손가락질했다. 최근엔 연…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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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문 닫는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인사난맥 논란만 남기고

    [횡설수설/장택동]문 닫는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인사난맥 논란만 남기고

    공직후보자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요즘 파장 분위기가 역력하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가 관리단의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내부 화장실이 폐쇄돼 직원들은 인근 관공서나 공원으로 가야 하고, 전기요금도 체납돼 언제 전기가 끊길지 모른다고 한다. 여기에 관리단 소속 …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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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700회 맞은 ‘이만갑’

    [횡설수설/이진영]700회 맞은 ‘이만갑’

    세상에서 가장 폐쇄적인 나라 북한. 그런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그동안 공영방송들이 여러 북한 관련 프로그램을 내보냈지만 ‘북한 프로는 재미없다’는 고정관념만 심어줬을 뿐 화제가 된 적은 없다. 그런 점에서 2011년 12월 시작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의 성공…

    •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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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줄폐업 칼바람 맞는 ‘창업 3대장’

    [횡설수설/김재영]줄폐업 칼바람 맞는 ‘창업 3대장’

    일본을 ‘편의점 왕국’이라고 하지만 실제론 한국을 ‘편의점 공화국’이라고 부르는 게 더 정확하다. 양국의 편의점 점포 수는 5만여 개로 비슷하지만, 인구 대비론 한국이 배가 넘는다. 한국은 ‘커피 공화국’이기도 하다. 한국의 스타벅스 매장 수는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위지만 국토 면…

    •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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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하루 10통 항의 전화에 시달렸던 ‘제주 교사’

    [횡설수설/신광영]하루 10통 항의 전화에 시달렸던 ‘제주 교사’

    22일 제주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교사는 사흘 전 제자에게 이런 문자를 보냈다. ‘OO아, 항상 네 편에 누님이 있다는 거 잊지 말고, 담임 입장에선 학교 열심히 나왔으면 좋겠다. 담배 못 끊겠으면 줄였으면 좋겠다. 잘 자고 내일 보자.’ 중3 담임이던 이 교사…

    •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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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김여사에게 전해줘”… 샤넬백, 그라프, 천수삼 농축차

    [횡설수설/우경임]“김여사에게 전해줘”… 샤넬백, 그라프, 천수삼 농축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하기 일주일 전인 2022년 5월 3일 김건희 여사가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다. 당시 하얀색 셔츠와 함께 입은 검은색 A라인 치마가 5만4000원짜리여서 화제가 됐다. 2022년 4월에는 3만 원짜리 흰색 슬리퍼를 신고 산책을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모두 김…

    •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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