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유튜브에서 6000만 원 상당의 피싱 피해를 고백했다. 새벽 시간대 해킹으로 휴대폰이 복제되고 카드 비밀번호까지 유출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피싱 범죄에 경고를 던진다. 사진=이미숙의 유튜브 채널 캡쳐.
배우 이미숙(65)이 피싱 사기를 당해 6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그 이후로는 핸드폰으로 결제도 안 한다”며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 “크롬으로 접속했던 기억… 새벽에 털렸다”
지난 12일 이미숙의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이미숙, 챗GPT와의 만남…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미숙은 오픈AI 챗GPT를 이용하던 중 “내가 피싱을 당했을 때 크롬으로 접속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미숙은 “통장이 털려서 5~6000만 원이 날아갔다”며 “그 이후로는 절대 핸드폰으로 결제를 하지 않는다”고 피싱 피해 사실을 밝혔다.
배우 이미숙이 유튜브에서 6000만 원 상당의 피싱 피해를 고백했다. 새벽 시간대 해킹으로 휴대폰이 복제되고 카드 비밀번호까지 유출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피싱 범죄에 경고를 던진다. 사진=이미숙의 유튜브 채널 캡쳐. ■ “카드 비밀번호까지 해킹… 복제된 핸드폰”
이미숙은 “새벽 4시에서 8시까지 해킹범이 핸드폰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를 진행했다”며 “경찰에 문의하니 온라인에서 쇼핑한 것을 현금으로 바꾸는 구조가 있다고 하더라. 너무 무서워서 그 뒤로는 핸드폰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 핸드폰이 복제됐고, 해킹범들이 카드 비밀번호를 본 거다. 다 털릴까 봐 무섭다”고 털어놨다.
■ 증가하는 피싱 범죄… 실시간 대응 필요
최근 휴대전화와 온라인 결제를 노린 피싱 범죄가 급증하면서 일상적인 디지털 활동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 속 URL 클릭 자제 ▲미확인 앱 설치 차단 ▲스마트폰 보안 설정 강화 ▲백신 프로그램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사전 차단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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