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영감을 받은 전시회를 보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그는 직접 SNS에 방문 인증 사진을 올렸으며, 전시에는 평균 연령 87세의 제주 할머니 작가들이 참여해 드라마 속 감동을 그림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아이유SNS 캡쳐
가수 겸 배우 아이유(32)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받은 감동을 직접 마주하기 위해 제주 전시장을 찾았다.
16일 아이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제주 그림 할망작가님들 광례똘 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 “약속 지키러 왔주게”…SNS 통해 인증
공개된 사진에는 ‘폭싹 속았수다 똘도, 어멍도, 할망도’ 전시를 보기 위해 제주를 찾은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제주 할머니 작가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이유는 드라마 속 주인공 애순과 관식의 등신대에 얼굴을 맞대고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짓거나, 전시 작품들을 차분히 감상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최고 멋있으신 그림 할망작가님들”, “우리 애순이 최고다”, “마음 씀씀이가 너무 이쁘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따뜻한 분위기에 공감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영감을 받은 전시회를 보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그는 직접 SNS에 방문 인증 사진을 올렸으며, 전시에는 평균 연령 87세의 제주 할머니 작가들이 참여해 드라마 속 감동을 그림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아이유SNS 캡쳐
■ 평균 연령 87세 할머니 작가들이 그린 명장면…오는 29일까지 개최
한편,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선흘 그림작업장’에서는 지난달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폭싹 속았수다 똘도, 어멍도, 할망도’ 그림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평균 연령 87세의 제주 할머니 작가 9명과 ‘그림 선생’ 최소연 작가가 참여해, 드라마 속 감동적인 장면을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관람은 매주 금, 토,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 로컬 예술의 감동과 세대를 넘는 연대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댓글 0